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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학교

소농학교 입학면접 및 설명모임

2월17일 귀농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소농학교 입학면접'에 다녀왔어요.

 

귀농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귀농운동본부를 알게되었고

여름생태귀농학교를 경험한 결과

제게 꼭 필요한 기관이고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벼르던 끝에 1년을 기다려

드디어 소농학교에 입학했어요. 아직은 합격했는지 알수 없지만...

 

 

 

 

 

 

 

 

소농학교 교육장이에요. 앞에 있는 밭이

소농학교 학생들이 사용할 밭이라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 검은색 하우스(귀농운동본부 명. 비닐집)가 교육장이고

그 뒤로, 옆으로 닭장, 창고, 화장실,목공실 등이 있어요.

 

 

 

 

 

 

 

교육장에서 조금 걸어서 나오면

논이 이천여평 있는데 그곳이 또 학생들이 공동으로 농사지을

논이라고 합니다. 수확하면 함께 나눈다고 하네요.

 

 

 

 

 

 

소농학교 담당 활동가. 윤성은님

일정하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

말씀해주고 있으세요.

 

 

 

 

 

 

 

요분이 정용수 대표님. 딱 제 스타일이에요.

저도 나이가 들면 저런 모습이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기관소개와 소농학교 취지 등 말씀중이시네요.

 

 

 

 

 

 

 

 

귀농운동본부에서 사용하는 물컵이에요.

친환경적 단체이니 일회용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아요.

 

 

 

 

 

 

 

 

비닐집은 저기 보이는 난로가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어요.

생각보다 화력이 쌥니다.

겉으로는 단순해보여도 세번 타는 적정기술난로에요.

열효율이 아주 좋다고 해요.

 

 

 

 

 

 

 

학생들이 사용할 곳을 투어하면서 귀농운동본부 사무실에도

가봤어요. 역시 농사를 주제로한 본부다운 모습이죠.

사무실은 마을에 오랜역사로 터잡은 정씨 종가에 마련되었어요.

활동가님들은 매우 바쁘다고 합니다.

위에 걸어놓은 것들은 작년에 채종한 씨앗들이에요.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소농학교 진행하다보면 이들과 매우 친해진다고 하네요.

저도 매우 기대하고 있죠.

 

 

 

 

 

 

일단 거리가 멀고 시간적인 여건이 쉽지 않아

고단한 학교생활이 될 것 같지만

농사의 기준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겨서

등록하게 되었어요.

 

일단 이곳에서는 무투입(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음), 무경운(기름 넣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여 논과 밭의 생태계를 살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고

그것을 실천하시는 농부들을 연계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배울것이 많고, 볼것이 많고, 닮을 것이 많다는 결론입니다.

욕심만큼 배우렵니다.

 

소농학교는 매주 이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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