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서리태 이삭줍기 하러 나왔어요.
아이들은 자기 가방에 누가 더 많이 넣나 경기를 한데요.
그런데 하진이가 자꾸 엄마가 주어놓은 그릇에서 콩을 주어
자기 가방에 넣어요. 조그만 것이 시합에서 이기겠다고
반칙까지 하는걸 보니 기가 막혀요.
물론, 반칙인지도 모르겠지만...하하
한시간여 이삭을 주웠는데
양이 꽤 됩니다.
시간을 들여
떨어진 콩들을 모두 모으면
두어말은 넘을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일 하는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책읽기 목표 (0) | 2013.01.10 |
---|---|
윗 밭에 관리하우스를 지었어요. (0) | 2012.11.21 |
참새 장례식 (0) | 2012.11.21 |
농사의 도(道) (0) | 2012.11.14 |
우리 아이들 근황. (0) | 2012.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