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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들짐승이 훔쳐 먹었나보네...

아침에 토마토를 따러 갔더니 두 개의 토마토가 난도질 되어 있었어요.

가족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내: 꿩이 자주 다니더라구...꿩이 먹은게 확실해...

하은: 아빠...누가 먹었는지...맛있게 먹었나부다

어머니: 그거 어쨋든 새가 먹은겨~

나: 우리집에 있는 오리가 먹지 않았을까?

아부지: 그거 이빨자국 봐라 들고양이가 와서 먹은거지...

 

여러분 의견이 어떠신지요? 한번 보세요.

 

 

 

 

 

 

 

 

 

 

범인을 찾았나 했더니 저희 아내가 토마토를 따고 있네요...^^

내년에 많이 심어서 나눠 먹어야 겠어요. 쩝

올해는 너무 적어서 나눌게 마땅치 않아요.

 

하지만 놀러 오시면 실컷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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