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사를 시작합니다.

2013년 농사를 시작합니다.

일단 올해는 멜론(홈런스타)가 주 작물입니다.

 

2월 중 임대받은 논에 하우스 5동을 짓고 멜론재배를 합니다.

그리고 집앞 텃밭에는 밥상에 올라갈만한 채소류 작물을 여러종류 재배할 계획입니다.

텃밭농사는 꾸러미판매를 시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하는 농사입니다.

우리내 먹을 것도 좀 키우고요.

그리고 아버지 하우스에는 멜론과 하우스고추가 재배될 계획입니다.

 

올해 농사는 저에게 '준비를 위한 시작'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갖춰야 할 것들이 머리속에 많이 떠오르지만

순서에 맞게 조금씩 이뤄가는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이네요.

 

'이름짓는 농부'가 관계를 맺는 여러분에게 건강하고, 재미있고, 감동과 쉼이 되는 농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