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딱히...특별한게 없어서...
표농부
2013. 7. 16. 13:38
그냥 근황입니다.
천안에서 매일 마음을 가다듬으며...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면서...
평범하게 땅위 9미터 정도 날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침 6시 일어나서
일단 밭에 나가 풀이며...등등 정리하고
필요한 일하고,
7시경 들어와 집앞 텃밭서 주섬주섬 익은 토마토와 가지 등
따가지고 집에 들어가
아이들을 깨우고, 아침 준비하고
함께 밥먹고
7시 40분경부터 아이들 씻기고 나도 씨구요.
하진이에게...우리색시에게 뽀뽀하고
8시 10분경 하은이와 함께 집을 나오죠.
하은이 유치원에 모셔다 드리고
복지관으로 향합니다.
'이파엠' 들으면서...사연이 나올 쯤이면
긴 터널을 지나야 해서 아쉬운적이 많습니다.
복지관에는 8시 50분쯤 도착해서
일합니다. 수다도 떨고, 이것저것 고민도 하고..
하지만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농부의 삶은 고단합니다.
아직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