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조] 신비로운 마음 - 신비로운 마음 - 時調/ 章爐 표경환 학(鶴)의 뜰 깊은 골에 목 늘여 거니는 손 흰 나래 산등 너머 비끼는 달 엿보는 듯 휘모리 운무(雲霧) 춤 사위는 파초(芭蕉)의 꿈 정중동(靜中動) 나긋한 물 바람에 무리져 나는 날개 설원(雪原)의 물 안개가 궂은 심중(心中) 젖어드니 호수에 어르는 달빛 신비로움 살갑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